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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관질환 1 - 뇌동맥류 진단 후 어떻게 해야 할까?

by heymooa 2025. 3. 10.

 

혈관질환 1 - 뇌동맥류 진단 후 어떻게 해야 할까?

뇌동맥류 관련 이미지사진

 

뇌동맥류는 뇌혈관의 일부가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는 질환으로, 파열될 경우 치명적인 뇌출혈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조기 발견을 통해 미리 예방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건강검진을 통해 우연히 뇌동맥류를 발견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뇌동맥류를 진단받았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번 글에서는 뇌동맥류의 원인, 진단 방법, 그리고 조기 발견의 중요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두려워하지 마세요. 뇌동맥류는 미리 발견하면 치료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1. 뇌동맥류에 걸리는 원인

모든 질환이 비슷하지만 뇌동맥류의 발생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혈관 벽이 약해지면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유전적 요인: 가족력은 뇌동맥류 발생에 중요한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부모나 형제 중에 뇌동맥류 환자가 있다면 본인도 발생 위험이 높을 수 있습니다.
  • 고혈압: 고혈압은 뇌혈관에 지속적인 부담을 주어 혈관 벽을 약하게 만들고, 이로 인해 뇌동맥류가 생길 가능성을 높입니다. 혈압 조절이 매우 중요한 이유입니다.
  • 흡연과 음주: 흡연은 혈관 벽을 약화시키고 동맥류의 크기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과도한 음주는 혈압을 급격히 상승시키기 때문에 뇌동맥류 발생과 파열의 위험을 높인다 합니다.
  • 동맥경화 및 혈관 건강 악화: 콜레스테롤이 높은 음식 섭취, 비만, 당뇨 등으로 인해 혈관이 딱딱해지거나 손상될 경우 뇌동맥류 발생 확률이 증가합니다. 고지혈을 조심해야 할 이유입니다.
  • 두부 외상: 강한 충격을 받거나 교통사고로 머리를 다친 경우, 혈관이 손상되어 뇌동맥류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외상으로 인한 혈관손상.
  • 호르몬 변화 (폐경기 여성): 에스트로겐은 혈관 보호 역할을 하지만, 폐경 후 호르몬이 감소하면 혈관이 약해질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이에 따라 50대 이후 여성에게서 뇌동맥류 발생률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니 주의 깊게 살펴야 할 것입니다.

 

2. 뇌동맥류 진단 후 검사 방법

요즘은 건강검진을 매년 하는 젊은 층도 늘어나고 있어 젊은 층 뇌혈관 질환자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또한 뇌동맥류는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주로 건강검진 중 우연히 발견되거나, 다른 이유로 뇌 검사를 하다가 진단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표적인 검사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대표적인 검사 방법

  • ① 뇌 CT(컴퓨터 단층촬영, CT Angiography)
    CT 검사는 비교적 빠르고 정확하게 뇌혈관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조영제를 사용하여 혈관을 선명하게 볼 수 있으며, 뇌동맥류의 위치와 크기를 평가하는 데 유용합니다.
  • ② MRA(자기 공명혈관조영술, Magnetic Resonance Angiography)
    MRA는 자기 공명영상(MRI)의 한 종류로, 방사선 노출 없이 혈관을 검사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주로 크기가 작은 뇌동맥류를 발견하는 데 효과적이며, 조영제 없이도 촬영이 가능합니다.
  • tip) MRI와 MRA를 혼동하는 경우가 있는데, 혈관이상을 검사하는 방법은 MRA가 더 정확합니다.
  • ③ 뇌혈관 조영술(DSA, Digital Subtraction Angiography)
    뇌혈관 조영술은 가장 정밀한 검사 방법으로, 직접 조영제를 주입한 후 X-ray 촬영을 통해 혈관 구조를 상세히 분석합니다. 특히 수술이나 시술을 결정할 때 필수적으로 시행됩니다.
  • ④ 경동맥 초음파 검사
    경동맥 초음파는 뇌혈관 질환이 있는지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방법으로, 동맥경화 여부를 체크하는 데 유용합니다.

        이러한 검사를 통해 뇌동맥류의 크기, 위치, 모양을 정확하게 파악한 후 치료 방향을 결정하게 됩니다.

 

 

3. 뇌동맥류를 미리 알게 된 것은 로또에 당첨된 것

뇌동맥류를 조기에 발견하는 것은 큰 행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뇌동맥류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다가 갑자기 파열되면서 생명을 위협하는 지주막하출혈을 유발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뇌동맥류를 미리 발견했다면, 이는 마치 로또에 당첨된 것과 같은 행운일 수 있습니다.

① 조기 발견의 중요성

뇌동맥류가 파열되면 사망률이 30~50%에 이를 정도로 치명적입니다. 또한 생존하더라도 심각한 후유증(운동 장애, 언어 장애, 기억력 저하 등)이 남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조기에 발견되면 적절한 치료(클립 결찰술, 코일 색전술)를 통해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② 희망적인 연구결과와 완치 사례

최근 연구에 따르면, 조기 발견된 뇌동맥류의 70% 이상이 크기 변화 없이 안정적으로 유지된다고 합니다. 또한, 비침습적 치료법인 코일 색전술혈관 내 스텐트 삽입술의 발전으로 인해 치료 성공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다발성 뇌동맥류를 갖고 있다 하더라도 한 번에 시술 또는 수술이 가능하며, 현재 위치나 크기가 안정적이라면 의료진과 상의 후 일정 크기까지는 추적 관찰이 가능합니다.

③ 치료 방법과 예방

  • 클립 결찰술: 개두술을 통해 뇌동맥류를 직접 결찰하여 혈류를 차단하는 방법. 파열 위험이 높은 경우 시행됨.
  • 코일 색전술: 동맥류 내부에 백금 코일을 삽입하여 혈액이 유입되지 못하도록 막는 비침습적 치료법.
  • 생활 습관 개선: 혈압 조절, 금연, 규칙적인 운동, 균형 잡힌 식단 등이 필수적.

결론: 뇌동맥류 진단 후 어떻게 해야 할까?

뇌동맥류 진단을 받았다고 해서 무조건 두려워할 필요는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조기 발견 후 올바른 대처를 하는 것입니다.

  • ✔ 뇌동맥류의 원인을 이해하고, 심신을 안정시킨 후 생활 습관을 개선하세요.
  • 카카오톡 에뉴리즘 오픈톡방이나, 뇌질환 카페 등 환우들 모임에서 대화를 나눠보세요.
  • ✔ 정확한 진단을 위해 CT, MRA, 뇌혈관 조영술 등의 검사를 받으세요.
  • ✔ 가능하면 2~3곳 정도 크로스로  의료진의 자문을 받아보세요.
  • 조기 발견은 행운입니다. 정기적인 검진과 치료로 안전하게 관리하세요.

 

 

뇌동맥류는 충분히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정기적인 검진과 건강한 생활습관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 😊